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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남시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학회 美學(미학) 美學(미학) 제70호
발행연도
2012.6
수록면
1 - 3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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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미술사가이자 정신의학자였던 한스 프린츠혼이 1922년 출간한 책 『정신병자들의 조형작업』의 핵심내용을 개괄하고 그 미학적 의의를 밝히고자 한다. 이 책에서 프린츠혼은 형상화 충동이라는 개념을 모든 형상화 활동의 내적 동기로 설정, 표현욕구, 유희충동, 꾸밈충동, 모사경향, 질서화 경향, 상징욕구라는 여섯 가지 내재적 충동들의 관계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형상화를 분석하는 이론을 제시한다. 이것은 그의 주도로 수집된 정신병자들의 조형 작업물들을 단지 병리적 정신의 소산물로 보는 대신 모든 사람들에게도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형상화의 시도로 보려는 그의 기본적인 관점이 반영된 것이다. 외부세계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나 전적으로 자신의 내적 감각과 자의적 논리를 좇는 분열증적 자폐로 인해 정신병자들의 조형물들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사물의 모습이나 관습적 지각상을 넘어서는 자유로운 표현들이 등장한다. 나아가 바로 그러한 이유로 여기에서 프린츠혼이 제시하는 형상화 충동이 보다 분명한 형태로 가시화되고 있다. 형상화의 심리적 근거로 작용하는 형상화 충동으로부터 다양한 종류의 형상화 유형을 설명하는 그의 이론은 클레, 막스 에른스트 등을 통해 초현실주의 회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나아가 전문적인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의 조형작업까지도 예술로 간주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아웃사이더 아트라는 분야가 생겨나는 데 결정적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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