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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민정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 제65권 제1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75 - 9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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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나노, 로봇 기술분야의 발달로 인해 생명복제, 인공지능, 로봇, 유전자 가위 등이 현실화되면서 근대의 ‘계몽주의 기획’안에서 확고했던 휴머니즘과 인간의 위치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되었다. 한편으로 SF문학은 과학기술의 지식을 전제로 하지만 실제로는 사이비 과학지식에 의존한 오락문학이자 통속문학, 즉 SF장르로 널리 보급된다. 그러나 21세기에 SF장르는 포스트휴먼의 상상력과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얻게 된다. 그 예시로서 본고는 SF 고전이자 미래 디스토피아 사회를 보여준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1929)와, ‘포스트휴먼’으로서 클론이 지구의 주인으로서 등장하는 『너무 완벽한 세상』(2005)을 비교하고자 한다. 영국의 SF소설 고전과 독일의 SF청소년문학을 비교함으로서 SF문학의 변천 속에서 ‘휴머니즘’과 ‘포스트휴먼’에 대한 사유가 어떻게 반영되고 이를 통해 오늘날 포스트휴먼적 SF가 새로운 젠더상을 어떻게 제시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특히 생물학적 규정으로서 남성/여성의 구분을 폐기할 뿐아니라 인간과 동물,인간과 기계,인간과 인간아닌 것의 경계를 넘나드는 혼종적 존재로서 ‘포스트휴먼’에 대한 상상력을 구체화한다는 점에서 오늘날의 SF는 미래사회에 대한 대안적 성격을 제시한다고 할 것이다. 휴머니즘의 한계를 넘어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적 입장에서 신인류의 조건을 보여주는 SF문학은 과거 오락문학으로서 SF장르 범주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참여와 교육적 기능의 가능성을 지닌 주류문학으로서 새롭게 평가되고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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