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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지훈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예학회 서예학연구 서예학연구 제45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67 - 10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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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제강점기 이후 한국 근현대 서화가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근현대 서예의 미학적 동향을 조명하였다. 한국의 근현대 서예는 이전과 달리 한 세기 동안 유변(流變)이 거듭되었다. 개화기(1876-1910), 일제시기(1910-1945), 국전 및 민전시기(1945-2000), 밀레니엄시기(2000-현재)를 통해 시대 상황에 따라 서화계의 활동도 다양하게 전개되었다. 이러한 흐름을 대략 3기로 구분하였다. 첫째, ‘신(神)’서예문화의 시대이다. 개화기의 서예는 청대의 금석학 및 고증학의 영항과 종래 서풍의 계승이 복합적이었다. 그러다 일제강점기에는 항일과 친일의 성향으로 나뉘어졌다. 항일파의 서체는 주로 선비다운 절의와 기세가 강한 반면, 친일파의 서체는 대체로 유연하면서도 부화(浮華)한 속기가 두드러진다. 이 시기는 예술로서의 서화 촉진과 발전보다는 민족과 반민족 정서가 혼재된 가운데 정신문화로서의 서예 인식과 활동이 강하였다. 둘째, ‘신(伸)’서예문화의 시대이다. 이 시기는 국전이라는 등용문을 통해 서예가를 희망하는 인구가 늘어났으며, 전국의 사설 서예교육기관 설립도 증가하였다. 1970년대는 서예인들의 단체가 결성되기 시작하면서 저변이 확대되었다. 1988년 예술의전당 서예관 개관, 1989년 대학의 서예학과 설립, 1992년 한 ․ 중 수교 등에 의해 서예의 황금기를 맞았다. 광복 이후 반세기 동안은 국전의 순기능과 역기능 속에서 양질의 신장(伸張)을 이루었다. 셋째, ‘신(新)’서예문화의 시대이다. 밀레니엄을 기점으로 서예는 예술의 정체성을 상실하지 않는 한 기존의 체제를 고수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진일보하였다. 고법에 얽매이지 않고 서예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과감한 필획을 구사하며, 자유분방한 결구와 장법 등을 운용하여 전통을 재해석하였다. 따라서 현재의 서예는 원형의 재해석을 통한 전통의 계승과 창신, 창신을 통한 파격, 한글서예의 예술화 등을 지향하는 가운데 혁신(革新)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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