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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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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45집
발행연도
2015.4
수록면
355 - 38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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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청준이 이룩한 용서와 화해로서의 공동체 저변에 자리한 죄와 책임의 양상에 대해 살펴보고, 이러한 죄와 책임을 바탕으로 한 주체됨의 과정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 것이다.
이청준에게 있어 복수는 자기 구제의 방식이자 문학 행위의 동력이었다. 그러나 매 순간 스스로가 패배자임을 자처하는 꼴인 복수 그 자체가 언제까지나 삶의 궁극적인 이유의 자리를 차지할 수 없음은 자명한 것일 터, ‘서울 사수’를 결의했던 이청준은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의 문학행위의 동력을 복수의 자리에서 거둬들여 원죄의 지점으로 이동시킨다. 이 글이 문제적으로 바라보는 죄(의식)는 바로 이 지점과 관계된 것으로, 여기에는 균열된 세계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그 안에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구체화하고자 했던 작자의 의식이 크게 자리하고 있다.
이청준 식의 주체화의 양상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지점은 ?눈길?이다. 이청준은 ?눈길?이라는 자전적 공간 안에 자신의 무지(無知)를 서사화하는 방식을 통해 주체화의 조건이라 할 수 있을 죄와 책임의 자리를 확보한다. 이는 이후 그의 문학사가 용서와 화해로서의 공동체로 나아가는 초석이 된다. 이러한 공동체의 바탕에는 자발적 채무자의 위치에 서서 죄 없는 책임을 온전히 떠맡고자 했던 윤리적 주체로서의 이청준의 의지가 놓여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죄의 증상적 지점과 책임의 형식
2. 정체성의 문제와 귀향 연습
3. ?눈길?, 반성적 매개로서의 죄의 자리
4. 죄의식과 자율적 주체
5. 마무리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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