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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오민 (경상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70집
발행연도
2015.4
수록면
9 - 4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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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야식(?layavijn?na, 阿賴耶識)은 유가행파의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개념이다. 그것은 諸法의 원인적 상태인 종자 · 훈습의 토대/住處로서 현행의 6識과는 별도의 실체였다. 해서 그것은 마음을 다만 소의(眼 내지 意根)의 차별에 따라 6識으로 이해한 당시 불교도에게 수용되기 어려운 개념이었다. 특히 알라야식과 동일개념이라 할 수 있는 一心(ekacitta) 즉 동일種類의 마음(一類心, *ekaj?t?yacitta)을 6識의 한 양태(識類: 識의 동일種類)로 이해한 경량부(上座 슈리라타 일파)의 비판이 가장 강력하였다. 그들에게 있어 알라야식은 무용한 개념이었다.
이에 따라 알라야식의 존재증명은 초기 유가행파의 당면의 과제가 되었다. 최초의 논증은 『유가사지론』 「순결택분」에서 8證으로 제시되었는데, 여기에는 경량부 비판에 대한 해명(제2증)이나 반박(제3증)도 포함되어 있으며, 직접적인 논증의 경우에도 경량부의 6識 종자설 비판이 주요 논거였다. 차별적이고도 단속적인 6識에는 무부무기성의 동일種類의 마음을 설정할 수 없고, 따라서 이것이 執受의 주체도(제1증), 生死位(제2, 제8증)나 無心定의 마음도(제7증), 종자식도 될 수 없을(제4증) 뿐더러 소의(根)에 따른 단일한 마음의 차별인 6識만을 주장하는 한 二識俱起도 불가능하다(제3, 제5증)는 것이다.
유가행파의 알라야식 존재증명은 경량부의 6識 종자설 비판을 전제로 한 것이었다. 양 학파는 종자설을 주장하였다는 점에서 친연관계를 갖는다고 할 수 있지만, 유가행파에서 알라야식을 별도의 실체로 설정함으로써 적대적 관계가 되었다. 도리어 유가행파는 경량부 종자설의 비판이라는 점에서 설일체유부와 步調를 함께 하였다.

목차

〈한글요약〉
Ⅰ. 서언
Ⅱ. 알라야식의 존재증명과 경량부
Ⅲ. 결어
〈참고문헌〉
〈Abstracts〉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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