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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재해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59輯
발행연도
2016.4
수록면
69 - 118 (5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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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학개론은 민속학 입문자를 위한 교재로서 독서형 민속학 자습서가 아니라 현장형 민속학 실습서가 되어야 하며, 완벽한 개론서로서 민속학을 완성한다는 환상에서 해방된 열린개론서야 한다. 입문서인 까닭에 민속학 이론보다 민속의 구체적인 사례를 강조하고, 흥미로운 민속현상 중심으로 민속공부에 빠져들도록 할 뿐 아니라, 학생들이 수강자로서 강의의 객체가 아니라 주체로서 강의교수가 되어 강의를 하도록 하는 데까지 나아갈 필요가 있다. 강의계획도 현지조사를 중요시하고 인터넷으로 양방향 소통을 하면서 미완의 강의를 공동으로 완성해 가도록 설계한다.
민속학 교육은 두 가지 유용성을 추구해야 한다. 하나는 민속학의 학문적 유용성이고 둘은 사회적 유용성이다. 민속연구의 새로운 문제의식을 발견하여 함께 해결해나가는데 흥미를 가지도록 하는 것이 학문적 유용성이고, 민속지식으로 현실적인 문제인 취업과 창업은 물론, 각자 자기 삶을 바람직하게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회적 유용성이다. 따라서 동시대의 디지털문화와 관련된 민속 현상도 끌어안아야 할 뿐 아니라, 개론서의 편집체제도 혁신해야 한다. 항목 중심의 횡적 열거가 아니라 문제 중심의 논지를 설정하여 학계의 새로운 조류를 포착하고 전망하도록 하는 문제의식을 던져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민속현상을 동영상으로 생생하게 보여주는 전자책(e-book)으로 기획하여 기존 개론서 체제를 혁신하는 것은 물론, 민속은 연행될 때 진정한 민속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한다.
개론서로서 독창성을 지니려면 한국 민속학개론서로서 대상과 시각의 독자성도 확보되어야 하지만, 저자마다 제각기 개성을 가진 민속학개론들이 다양하게 존재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여러 필자들이 전공 영역을 맡아서 공동으로 집필하는 완벽한 하나의 개론서를 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일관된 민속학의 관점이나 논리 대신에 항목 중심의 해설에 머물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완벽한 개론서의 우상화에 빠질 위험이 있는 까닭이다. 특히 입문서 구실을 하는 개론서는 미완의 여백을 남길수록 민속학 입문의 동기를 더 잘 부여해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의도된 미완성의 민속학개론서들이 다양하게 공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차

국문초록
Ⅰ. 민속학 교육과 함께 가는 개론서 구상
Ⅱ. 민속학입문 강의의 실제와 민속학개론
Ⅲ. 민속학 입문단계를 진전시키는 각론 교육
Ⅳ. 민속학 입문자를 위한 개론서의 미래형
Ⅴ. 한국민속학의 독창성을 담아내는 개론서
Ⅵ. 완전주의를 넘어서는 미완성의 개론서
참고문헌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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