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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이론학회 사회이론 사회이론 제46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335 - 36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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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학자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입에서도 최근 회자되고 있는 ‘소득 불평등’의 문제를 다루면서 미국을 그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두 가지다. 첫 번째로는 미국에서‘소득 불평등’이 어느 정도나 진행되고 있는가를 보다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다. 아울러 ‘소득 불평등’과 함께 떼려야 뗄 수 없는‘부의 불평등’의 문제도 함께 다루기로 한다. 두 번째 목적은 현재 진행 중인 미국에서의 ‘소득 불평등’과 ‘부의 불평등’의 제 특징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미국의 부자를 둘러싼 소득불평등에 대한 세간의 선입견을 불식시키고자 한다. 그 선입견으로는 미국의 부자들은 그들이 가진 노동을 통한 임금 소득이 아닌 자본으로만 부를 늘리고 있다는 것 하나와 그들의 부를 통한 소득 향상은 한계를 가짐으로 부의 불평등 보다는 소득 불평등에 집중해야한다는 편견이다. 본 연구는 미국의 극소수 부자들은 이 둘 다에서 부를 늘리고 있으므로 어느 한 쪽만을 치중하는 것은 불평등 현상을 논할 때 반드시 피해야 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소득 및 부의 불평등의 특징을 규명하면서 결론적으로 현재의 불평등은 임계치를 넘어선 것으로 이는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임을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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