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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기웅 (한림대학교) 안정화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제정치학회 국제정치논총 국제정치논총 제57집 제1호
발행연도
2017.3
수록면
235 - 268 (34page)
DOI
10.14731/kjir.2017.03.57.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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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000년대 이후 일본의 대중국 전략을 편승(bandwagoning)과 균형(balancing)의 중간영역에 속하면서 관여(engagement)와 헤징 (hedge)이 혼합된 독특한 복합전략으로 이해하고 일본이 어떤 방식으로 관여와 헤징을 혼합하는 전략을 사용하는지를 분석한다. 여기에서는 90년대 이후 중일 양국관계의 역사적 전개과정, 안보정책, 4가지 주요현안들을 살펴보면서 일본의 대중 전략에서 관여와 헤징이 어떻게 혼합되어 왔는지를 분석한다. 이를 위해서 4가지의 혼합전략 가설을 제시한다. 가설1은 <협력적 관여+약한 위험회피(헤징)>, 가설2는 <경쟁적 관여+약한 위험회피>, 가설3은 <협력적 관여+강한 위험회피>, 가설4는 <경쟁적 관여+강한 위험회피>의 전략조합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이 논문은 가설3 <협력적 관여와 강한 위험회피(헤징)>의 혼합전략을 지지한다. 협력적 관여와 강한 헤징의 결합은 외견상 모순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다테마에(建前)와 혼네(本音)의 관계처럼 명분과 실리의 조화를 추구하는 선택일 수도 있다. 그리고 협력적 관여전략은 양국이 공식적으로 합의한 전략적 호혜관계의 개념과 동일하게 상호주의를 전제로 하는 전략적 관여를 의미하기 때문에 강한 헤징 전략과 내적 충돌없이 결합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목차

Ⅰ. 문제제기
Ⅱ. 일본의 대중전략에 관한 가설 제시
Ⅲ. 중일관계와 일본의 안보체제 분석을 통한 가설 검증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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