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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동희 (인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제85호
발행연도
2017.3
수록면
105 - 151 (47page)
DOI
10.37331/JKAH.2017.03.85.105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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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5세기부터 가야 멸망기까지 후기 가야 고고학의 연구현황과 연구과제에 대해 살펴보았다. 먼저, 후기 가야 고고학의 연구현황에 대해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유적에 있어서는 후기 가야의 대표적인 대가야 · 아라가야 · 소가야 묘제와 순장의 지역성, 고분의 편년, 횡혈식 석실의 도입과 발전, 왜계 고분, 도성과 성곽, 봉수 등에 대한 기존 연구성과와 논쟁점을 검토하였다. 둘째, 후기 가야 토기 양식 · 갑주 · 장신구 · 장식대도 · 이식 · 유자이기 등 주요 유물을 대상으로 연구성과를 살펴보았는데, 특히, 각 유물의 지역성과 교류관계 등을 주목하였다. 셋째, 후기 가야제국과 사회 변동에 대해 조명해 보았다. 즉, 후기 가야의 사회발전단계와 대가야의 고대국가론, 금관가야의 쇠퇴와 내륙 이주설, 5세기 이후의 금관가야 중심지 논쟁, 任那四縣과 己汶 · 帶沙 문제, 5세기 말엽의 가야의 국경선, 가야 멸망 이후의 재지세력의 향방 등에 관한 연구성과를 정리하였다.
한편, 후기 가야 고고학 관련 향후 연구 과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첫째, 가야에 대한 고고학적 조사 · 연구는 종래 가야 고분에 치우쳐 왔다. 따라서 가야 생활유적과 성곽 · 봉수에 대한 조사·연구가 보다 활성화되어야 한다. 둘째, 고고자료와 고지명을 분석하여 멸망기의 가야 소국들의 위치에 대한 정밀한 접근이 필요하다. 셋째, 후기 가야 중 상대적으로 연구가 소략한 소가야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고, 소가야 연맹체와 포상팔국과의 관계도 밝혀야 할 과제이다. 넷째, 묘제와 토기양식 · 위세품 등에 근거한 가야 정치체 간의 상호관계뿐만 아니라 백제 · 신라와의 국경선 문제도 세밀히 다루어져야 한다. 다섯째, 가야지역의 倭系 고분과 그 성격에 대한 진전된 연구가 필요하다. 여섯째, 문헌사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에 근거한 고고자료의 해석이 필요하다. 일곱째, 개별 가야소국에 전념한 나머지 전체 가야사의 틀을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여덟째, 편년에 대한 견해차는 가야사 연구에 큰 장애요소이다. 연구자들 간에 격의 없는 토론의 장이 자주 마련되어야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연구 성과
Ⅲ. 연구 과제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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