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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기독교학회 한국기독교신학논총 한국기독교신학논총 제105집
발행연도
2017.7
수록면
47 - 72 (26page)
DOI
10.18708/kjcs.2017.07.10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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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로마서 6:12–23에 나타난 바울의 노예 은유와 군사적 언어의 병치가 로마에 있던 바울의 청중에게 어떠한 공명을 불러 일으켰을지 조명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본고는 두 가지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첫째, 바울의 비유적인 언어는 시각예술이 그러하듯 청중으로부터 다양한 이미지를 환기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둘째, 바울과 로마에 있던 그의 청중은 그리스와 로마 사회의 군사–노예의 전통에 어느 정도 친숙하였을 것이다. 본고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문헌에 나타난 노예와 전쟁의 관계를 살펴보고, 로마서 6:12–23을 그와 같은 사회–문화적 맥락에 위치시킴으로써, “너희의 몸의 부분들을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6:13)는 바울의 권면이 노예적인 역할로 캐스팅된 로마의 회중들에게 적어도 세 가지의 의미로 이해될 수 있었다는 것을 논증한다: (1) 이 노예들의 몸의 부분들은 하나님께서 우주적 전쟁에 사용하는 무기/갑옷이 되어야 한다. (2) 이 노예들의 몸은 전사들의 잘 훈련된 몸과 같이 변화되어야 한다. (3) 이들 자신은 하나님의 군대—장갑 보병—이 되어야 한다. 본 연구의 신학적인 함의는 다음과 같다: 고전학자들은 전쟁에서 노예의 사용이 그리스와 로마 저자들에게 일종의 이념적 불안을 초래하였음을 지적해 왔다. 왜냐하면 전쟁 중에 노예들은 일정 수준의 자율성과 주체성을 지닌 존재가 되고, 반면에 노예주인들은 적군에게 노예를 빼앗기지 않도록 노예들을 설득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형국이 되기 때문이다. 그와 유사한 방식으로, 우주적 전쟁의 맥락(롬 5–8장)에서 바울의 노예 언어 사용(롬 6:12–23)은 바울의 청중과 그의 초기 해석자들에게 신학적 불안을 초래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하나님은 신자들—죄의 손아귀로부터 그가 새로이 탈취해 낸 노예들—의 전심을 다한 충성을 얻어내기 위하여 애쓰는 새로운 노예주인과 같은 분으로 상정되는 한편, 신자들은 자기 자신들에게 가장 좋은 선택지를 위하여 자율성을 사용할 수 있는 존재로 여겨지게 된다.

목차

I. Introduction
II. Preliminary Work: the Structure of Romans 6:12–23 and Main Questions
III. őΠλα: Metaphor and Metonymy
IV. Slaves in Warfare
V. Slave Agency
VI. Conclusion
Bibliography
Abstract
한글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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