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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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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89집
발행연도
2004.2
수록면
225 - 241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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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비극(Tragodie)'이라는 말 대신에 '비극적인 것(das Tragische)'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비극론이 비극에 대한 어떤 것을 말한다면, '비극적인 것'에 대한 이론은 인간 경험, 인간 행위, 그 행위가 작용하는 사회의 윤리적인 생활에 대해 말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비극적인 것'에 대한 문제는 비극 문제를 넘어선 중요한 것이라고 한다. 헤겔은 갈등과 인륜성을 고찰함에 있어서, 오디푸스처럼 알아차리지 못하고 행위한 경우와 안티고네처럼 알면서도 고의적으로 범죄를 저지를 경우를 비교해 보면, 모르고 행한 오디푸스가 인륜성에서는 좀 더 순수하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나 양자 모두가 죄책을 걸머진다 한다. 비극적 결말에서 보여지는 것은 단지 갈등과 대립이 완전히 사라진 갈등의 '해소(Auflosung)'의 의미만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갈등과 대립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포함한 채 기존의 대립적 요소들이 서로 융합된 의미에서의 두 대립된 요소의 '화해(Versohnung)'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 화해를 '반성적 화해'와 '형이상학적 화해'로 구분해서 말해 본다면, 반성적 화해가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는 과정을, 형이상학적 화해는 더 나은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의식을 가져온다. 헤겔은 근대적인 사회적 삶이 '폴리스'의 '미적 인륜성'에 '되돌아오거나 모델화하는 '것이 가능하거나 바란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헤겔은 고대 그리스 비극에서 이념상이 요구하는 이념적 세계 상태를 개별적 자립성이 유지되는 영웅시대로서 파악하고, 이와 상반되는 근대 사회를 개인의 비자립성이 유지되는 시대로 고찰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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