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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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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40집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45 - 7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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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신경과학은 행복과 불행을 서로 배타적인 것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공존하는 ―아니 공존해야만 하는― 것으로 본다. 이 점은 쾌락과 고통을 느끼는 뇌 부위가 다르다는 사실로 확인된다. 이로써 신경과학은 행복을 새롭게 규명할 수 있었다. 신경과학에서는 행복의 반대가 (불행이 아니라) ‘우울’이다. 우울의 지양 상태가 곧 행복이다. 우울은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초래된 질병이다. 이 질병은 항우울증 제제의 개발로 치료될 수 있다. 여기서 행복도 인공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이념이 나왔다. 이러한 인공행복의 추구는 오늘날 헌법적 가치와도 잘 부합하는 것처럼 보인다. 헌법은 인간의 행복을 기본 권리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인공행복에 대한 지나친 의존은 자연적 삶을 의료화하고, 행복을 한갓 의료의 대상으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그것은 행복의 기준이 (윤리적 덕목의 실천이 아니라) 건강과 병리가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글은 이렇게 변화된 행복의 의미에 관한 고찰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먼저 인공행복이 만들어지는 신경과학적 과정에 관해 살펴보고, 다음으로 이렇게 만들어진 인공행복의 근본 성격을 규명할 것이다. 이러한 인공행복에 의존적인 삶의 특징이 ‘의료화’이다. 이에 대한 반성과 함께 우리는 ―끝으로― 행복윤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에 관해 숙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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