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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권영민 (한국과학기술원) 손상훈 (제주발전연구원) 장기태 (한국과학기술원)
저널정보
대한교통학회 대한교통학회 학술대회지 대한교통학회 제76회 학술발표회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96 - 101 (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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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은 경찰청, 보험회사 및 공제조합 등을 통해 렌터카(대여자동차) 교통사고자료를 수집, 가공 및 분석하여 그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렌터카 업체가 사고 데이터를 과소 신고하기 때문에 TAAS 자료만으로 렌터카 사고 현황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 이에 본 연구진은 메이저 렌터카 업체로부터 지난 1년간 발생한 렌터카 대여 현황 및 사고데이터를 제공받아 분석을 수행하였다. 제주도 렌터카 업체 중 3번째로 큰 규모인(1,154대 보유) 스타렌터카는 2015년 기준 152,974건의 차량 대여 기록이 있으며, 이 중 4,299건의 사고가 발생하였다(TAAS자료 기준 2015년 제주도 전체 렌터카 사고는 525건에 불과). 렌터카 운행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 대여시간은 3,545분으로, 해당 기간 평균 주행거리는 304.27km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행락철인 8월에 평균 대여시간(3,812분) 및 주행거리(327.83km)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렌터카 사고의 경우 대여 횟수가 많은 휴가철에 집중됐으며, 월별 사고와 대여 횟수 간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존재하였다(R^2=0.87). 렌터카 사고의 77.9%는 20-30대의 젊은 층에서 발생했으며, 사고원인은 단독사고(61.9%), 자차일방(20.2%), 상대방 일방(11.1%), 쌍방사고(6.8%) 순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주차 중 발생한 사고가 전체 사고의 42.1%를 차지하였는데, 이처럼 경미한 사고가 TAAS에 미반영 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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