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역사에서 환승통로를 이용하는 환승통행은 노선간환승과 자체역사환승으로 구분된다. 자체역사환승은 교통카드 단말기를 태그한 노선과 초승한 열차의 노선이 다른 경우 발생한다. 자체역사환승은 열차를 갈아타지 않았으나 환승통로를 이용하는 측면에서 환승통행으로 분류하는 것이 타당하다. 따라서 현재 교통카드를 이용해서 추정하는 환승통행은 노선간환승통행을 의미하며 환승통행량 추정의 과소추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교통카드자료를 이용해서 자체역사 환승을 추정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교통카드기반의 네트워크구축방안을 제안하며 승객의 균일확률기반 경로선택 모형을 구축한다. 1일 교통카드자료를 대상으로 자체환승량을 추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