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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재홍 (국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목간학회 목간과문자 목간과문자 제22호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15 - 33 (19page)
DOI
10.35302/wdis.2019.06.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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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성산산성이 다른 신라 산성과 다른 점은 동문과 동성벽 주위의 고고환경이다. 동성벽은 體城壁과 內壁補築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浮葉層을 조성하였다. 논쟁의 핵심은 체성벽과 내벽 보축(부엽층)을 동시에 축성하였느냐, 아니면 다른 시기에 축성하였느냐이다. 내벽 보축과 부엽층에서 출토된 유물은 7세기 전반의 것도 있는 것으로 보아 내벽 보축과 부엽층은 7세기에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체성벽은 그 자체 완결된 성벽 형태이나 내벽 보축 속의 토기로 보아 6세기 3/4분기일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성산산성은 6세기 후반에 初築되었으나 이후 7세기 전반에 보축하는 과정을 거쳤을 것으로 보인다.
목간의 사용 연대도 2시기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연대표기상 ‘◯月中’과 같이 어미로 中을 사용하는 경우로 6세기 중반까지 예가 나타나므로 6세기 3/4분기로 비정할 수 있다. 이것은 그 내용으로 보아 문서목간으로 추정되며, 성산산성을 초축할 때 동원된 인원의 관리나 산성의 운영과 관련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하나는 ‘壬子年(592년)’과 같이 구체적인 간지를 기록한 경우로서, 임자년은 592년으로 추정된다. 이것은 그 내용과 형태로 보아 하찰 목간으로 보이며, 성산산성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운반된 화물의 꼬리표로 추정된다. 임자년명 목간을 포함하여 하찰 목간은 6세기 4/4분기의 연대를 상정할 수 있다.
성산산성 출토 하찰 목간에 보이는 지역단위는 (郡)-村-◯那(방위명 자연취락) 등의 순서로 기입되어 있다. 촌을 기본 단위로 자연취락을 방위명으로 표시하고 있다. 551년에 만든 명활산성비에는 촌 단위 아래에 지역명보다는 촌락의 사람을 편제한 단위인 徒가 사용되고 있다. 아직 방위명 자연취락 단위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로 추정되므로 성산산성 목간의 연대는 551년보다 뒷시기의 것으로 보인다. 성산산성 목간에서 (군)-촌 단위가 잘 보이는 것과 같이 남산신성비에도 郡-村의 단위성이 보이므로 근접한 시기의 지역단위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내용상 완전히 일치하지 않으나 6세기 4/4분기의 촌락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목차

국문초록
I. 머리말
II. 목간 연대의 연구사
III. 산성과 출토 목간의 연대
IV.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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