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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市大樹 (日本 大阪大学) 오택현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목간학회 목간과문자 목간과문자 제22호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99 - 125 (27page)
DOI
10.35302/wdis.2019.06.2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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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본의 7세기 목간을 여러 차례 살펴본 경험을 토대로 한국의 성산산성 출토 荷札木簡, 월성 해자 출토 前白木簡에 대해 약간의 문제 제기를 시도해 본 글이다.
Ⅱ장에서는 성산산성 출토 荷札木簡을 살펴보았다. 1절에서는 목간의 연대를 문제 삼았다. 이제까지 신라 外位의 표기 등을 주된 근거로 삼아 성산산성 목간의 연대를 6세기 중엽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목간의 표기에는 정도의 폭이 있다는 것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지적했다. 최근 출토된 「壬午年」 목간은 592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기 때문에 다른 목간의 연대도 6세기 말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2절에서는 성산산성 荷札의 서식을 살펴보았는데, 「地名+人名+物品名」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다양한 형식이 존재함을 확인했다. 일본의 사례를 참고하면 이러한 서식은 오래 전부터 사용된 특징이 아닐까 생각된다. 3절에서는 수량이 많은 仇利伐의 荷札木簡을 살펴보았다. 특히 「人名A+奴(人)+人名B+負」의 표기를 중심으로 고찰했다. 「奴(人)」는 從者 정도의 의미로 이해해야 한다. 천민 신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또 「負」는 「荷物」을 의미하는 명사가 아니라 「負担하다」의 의미를 지닌 동사라고 생각된다. 이것과 관련해 「発」도 「発送하다」의 의미인 동사로 보인다. 4절에서는 조금 특수한 사례로서 「◯城下」의 荷札木簡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타입은 「◯城下」의 真下에서 물품명이 기재되었다는 점이 특이하고, 품목과 麦 · 米로 少数派인 것을 확인했다. 또 「◯城下」가 州·郡 중 어디인지를 생각했을 때, 郡에 가깝다고 결론 내렸다.
Ⅲ장에서는 월성 해자 출토 前白木簡을 살펴보았다. 1절에서는 「大烏知郎」으로 시작되는 4면 묵서 목간을 살펴보면서 일본의 前白木簡과의 공동점이 많다고 소개하였다. 그 후 중국 漢簡과의 비교를 시도한 김병준의 견해에 대해서도 약간의 의견을 덧붙였다. 2절에서는 2017년에 공개된 월성 해자 출토 前白木簡 3점을 살펴보았다. 여기서는 그 서식에 주목하면서 검토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한국의 前白木簡과 달리 3점 모두 날짜가 적혀 있지 않으며, 2점은 첫머리에 행선지(상신처)가 기록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것들은 일본에서 출토된 대부분의 前白木簡과 공통된다. 또 이 3점을 포함해 한국의 前白木簡을 살펴보면 행선지가 地位 · 尊称 · 官職으로 기록되는 것, 差出이 생략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은 일본과도 공통되는 부분이다. 일본의 前白木簡의 직접적인 기원이 조선반도에 있었다고 하는 추론은 이미 제기되었지만, 보다 명료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I. 들어가며
II. 성산산성 출토 荷札 목간
III. 월성 해자 출토 前白 목간
IV.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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