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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퇴계학논집 제2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427 - 45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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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우리의 다문화 교육은 피상적이다. 문화적 차이 또는 타문화 이해는 자주 언급하지만 소수자에게 갖는 편견에 대한 성찰이나 반인종주의 교육에 대한 언급은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는다. 특히, 자아실현이 가능한 평등하고 안정된 사회를 이끌 다문화주의적 시민을 양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그 구체적 이론이 결여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다문화 현상은 그동안 단일민족의식 속에서 간과되어온 차이와 배타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요구한다. 새로운 시대정신에 따라 평등한 권력관계를 형성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미래세대의 양성을 교육적 과제로 제기한다. 우리의 다문화 교육은 한국의 다문화 현상 도래를 책임질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실행이며 따라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반성적 탐구와 노력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본 글에서는 현행 우리의 다문화 교육을 보완할 수 있는 이론적 대안으로서 고유한 전통 유교 교육 문화를 제안한다. 즉,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농경사회를 기반으로 한 왕권국가 유지되어 온 탓에 바람직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교육 전통을 지속해 왔다. 그런데 우리의 공동체주의는 서구사회에서 기획되어 들여온 다문화 교육의 시민사회적 공동체주의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교육이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상여(相與)적 인간관에 따른 공동체 교육관과 유기체적 세계관에 따른 공동체 교육관이다. 우리 고유의 유교 교육론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회, 인간과 세계는 서로 상호보완적인 상여(相與)적 관계이자 유기(有機)적 관계임을 전제로 한다. 이에 따라 우리 고유의 유교 교육 문화에는 편견 없는 감응과 사랑을 통해 자아실현과 공동선을 추구하는 측면이 내장되어 있다. 한국 고유의 유교 교육 문화 속에는 다문화 교육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인간과 사회 간의 순기능적 연결고리를 어떻게 교육을 통해 가능하도록 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가 담겨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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