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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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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어문연구학회 어문연구 어문연구 제84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25 - 15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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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호학파 여성문인사 가운데 한 가문 안에서 가장 많은 여성문인을 배출한 김성달 · 김창협 가문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김성달 · 김창협 가는 조선조 여성문학사에서 ‘전가족문학사’라는 큰 맥을 형성하였다. 본고에서는 김성달과 김창협 가문에서 사적으로 배출된 여성문인과 한 집안에서 많은 여성문인이 배출되게 된 원동력이 무엇인가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한국고전여성문학사상에서 차지하는 의의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자 한다. 첫째. 미증유의 ‘전가족문학사’를 이룩하였다. 김성달 가의 김성달 부부, 부실, 자녀 13인은 모두 문학인이다. 김창협 가의 외손 서영수합 부부, 자녀 5인이 모두 문학가로 당대에 이름을 날렸다. 첩실과 서족계 가족 간에도 기탄없이 문학으로 소통하는 가족문화를 가졌다. 이러한 사례는 여타 가문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문화현상이다. 둘째. 성별을 뛰어 너머 여성을 가르치는데 적극적이었다. 그 결과 여성문인의 배출이라는 가문 전통이 이어 내려졌다. 정실부인과 그 자녀, 부실과 서자녀, 며느리에 이르기까지 시를 짓고 문집을 엮었다. 셋째. 다양한 장르의 문학작품이 창작‧유통되었다. 한시‧산문‧번역 한시집‧고소설필사 ‧일기‧편지 등 매우 다양한 방식의 여성문학을 향유하고 전수시켰다. 넷째. 혼맥‧학맥 넷트웍으로 형성된 타 가문 여성들의 철학적 사유와 문학창작에도 동기를 부여하였다. 이상의 연구에서 가부장제가 고착되어 가는 조선 후기로 갈수록 이 가문 여성지식인들의 활동은 더욱 활발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필자는 이것을 기호유학의 난숙과 여성지식인의 지적 욕구, 자아정체성 찾기가 병행하였던 결과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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