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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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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슬라브硏究 슬라브硏究 제35권 제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7 - 5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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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중국의 일대일로에 대응하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반응과 정책을 고찰하고 중국식 해외 인프라 투자모델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일대일로를 기회이자 또 다른 위기로 생각한다. 중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최대 교역대상국이 되었다. 중국은 주로 제조품을 수출하고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주로 자원을 수출한다. 중국이 중앙아시아에 관심을 가지는 중요한 이유는 막대한 에너지 자원 매장량 때문이다. 중국은 중앙아시아의 에너지 자원을 수입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앙아시아를 중요한 시장으로 생각한다. 중국은 중앙아시아에다 일대일로를 추진하기 위해 자본금 615억 2,500만 위안 규모의 ‘실크로드기금(Silkroad Fund)’를 2014년 설립하고 ‘신유라시아 대륙교량(국제철도)’과 ‘중국-중앙아시아-서아시아(석유·가스 수송관)’ 에너지 회랑을 건설 중이다. 그러나 카자흐스탄 국민은 최대 투자 국가인 중국을 경계하여 2016년 반중국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풍부한 재정을 가진 투르크메니스탄은 일대일로에 대해 거의 무관심한 반면, 빈국인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은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있다. 중국과 국경을 접하지 않은 우즈베키스탄은 일대일로 정책이 우즈베키스탄 경제에 도움을 되는 한 거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갈수록 일대일로에 부정적이다. 특히 중국식 인프라 투자모델로 인해 결국 중국 기업만 혜택을 받게 되고 주요 자원을 약탈당한 지역 주민은 여전히 실업에 시달리는 한편, 중국발 부채규모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중국을 러시아 못지않은 대외불안요인으로 간주하였다. 중화 제국과 중앙아시아의 유목민 간의 종족 대결은 오래 전에 사라졌지만 일대일로는 또 다시 중국의 영향력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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