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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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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비교문학회 비교문학 비교문학 제79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83 - 30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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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주의란 용어는 아직 완전히 정립되지 않은 개념이며 학자들에 따라 달리 규정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자들은, 그리스도교와 비 그리스도교를 막론하고 2세기에서 5세기까지 그리스-로마 세계에서 융성한 다양한 종교운동을 총칭하여 영지주의라 일컫는다. 그러나 중세 이후 유럽에서 암암리에 확산된 영지주의는 그리스도교 영지주의라고 할 수 있다. 영지주의 그리스도교는 그리스도교 신학과 그리스-로마 철학 그 중에서도 플라톤의 철학과 세계관이 만나 탄생한 것이다. 이들이 영지주의라 불린 것은 그들이 그노시스(Gnosis) 곧 지식을 중시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들만이, 다른 이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특별한 비밀 지식을가졌다고 여겼다. ‘영지주의자’라는 단어는 다양한 관점과 신조를 포괄하는 용어지만, 하나같이 자신들만이 비밀스러운 지식을 가졌다는 엘리트 의식이 있었다. 문학적 가치 면에서 단테의 우수성과 탁월성을 폄하할 평론가는 없다. 다만 그의 작품들이 그리스 문화를 기반으로 중세 스콜라 철학을 재해석 한 것이라는 평가는 설득력 있는 주장이다. 사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여러 요소들 중 그의 독창성으로 평가할 부분은 그다지 많지 않다. 베아트리체에 대한 그의 감정도 현대적 의미에서 보면 그다지 건강해 보이지 않는 집착과 편집성이 드러난다. 그러나 베아트리체를 성모 마리아가 아닌 지혜의 상징인 소피아(Sophia)의 이미지로 해석해보면 단테의 또 다른 의도를 발견할 수 있다. 그의 교회에 대한 개혁은 단순히 부패한 교회의 인적, 물적 청산으로 그치지 않고 신앙의 본질 다시말하면 순수했던 원시 그리스도 공동체로의 회귀를 꿈꾼다. 이 지점에서 영지주의적 그의 지향이 은연중에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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