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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석 (경인교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경제교육학회 경제교육연구 경제교육연구 제25권 제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 - 3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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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희소성과 선택’ 내용을 중심으로 초・중・고등학교 학교급별로 학습내용의 계열성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교과서의 해당부분에 나타난 학습내용의 분량과 시수를 우선 살펴보았고, 지식 요소와 기능 요소의 계열화 정도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희소성 관련 개념과 원리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가면서 심화 확대되었지만, 고등학교 통합사회에서는 오히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합리적 선택 관련 개념과 원리는 학교급이 올라가면서 내용의 계열성이 이어졌으나, 고등학교 ‘통합사회’에서는 ‘격차’의 가능성도 있었다. 기능 학습에서는 학교급이 올라가면서 학습 활동 주제가 학습자에게 친숙한 정도가 낮아졌다. 합리적 의사결정 관련 기능의 배열은 학교급이 올라가면서 복잡해지고, 기능의 수준도 어려워지는 양상을 보였다. 시사점에서 2015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등장한 ‘통합사회’가 경제 학습의 계열성 측면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지적하였다. 초・중・고 경제 학습의 계열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통합사회’의 지식과 기능 요소의 계열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지식 및 기능 영역에서 학교급간 계열성을 고려한 ‘학습 위계의 구성’, ‘학습 내용의 선정’ 등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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