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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인철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35집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59 - 86 (28page)
DOI
10.23908/JSPS.2021.12.1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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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현상학적 측면에서 혐오의 문제를 고찰하면서 혐오 현상의 극복이 어떻게 가능한지 그 대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혐오감은 자신이 지닌 부정적 요소를 외부인 타자에게 전가하는 일종의 심리작용으로서, 자신과는 다르다고 여기는 특정 타자집단을 차별화하고 분리시키는 사회적 도구로 주로 사용된다. 이 혐오감의 극복을 위한 현상학적 대안으로서 고려될 수 있는 대표적인 이론이 레비나스와 후설의 타자이론이다. 레비나스와 후설 모두 타자에 대한 전적인 포용과 책임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양자의 타자이론은 혐오감의 극복을 위한 기본적인 형식적 조건은 갖추고 있다. 그러나 레비나스는 나와 타자 간의 이질성과 분리성에 바탕을 두고 절대적 타자성을 주장함으로써 양자간의 융합이나 공감적 합일의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부정한다. 하지만 나와 타자간의 합일의 의식이나 동질적 공감대 없이 혐오감은 실질적으로 극복이 어렵다는 것이 본 글의 생각이다. 반면, 기본적으로 나와 타자 간의 동질성에 바탕을 두고 타자를 감정이입 속에서 나의 유사체로 간주하는 후설의 타자이론은 타자와 나와의 공감적, 합일적 관계에 바탕을 두고 타자이론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혐오감의 극복을 위해 효과적일 수 있다. 특히 후설 현상학은 혐오감의 극복을 위한 주된 방법론적 요소로 간주될 수 있는 판단중지와 사랑 그리고 상상력을 타자이론에 적용할 수 있는 풍부한 체계를 갖추고 있음으로써 혐오감에 대항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적 이론으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혐오감의 본성과 특성
3. 절대적 타자성과 타자에 대한 책임: 레비나스
4. 혐오감의 극복 가능성으로서 레비나스의 타자이론
5. 감정이입과 사랑: 후설
6. 혐오감의 극복을 위한 현상학적 대안: 자기사랑과 판단중지
7. 혐오감과 상상력
8.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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