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수용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학회 美學(미학) 美學(미학) 제88권 제4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297 - 331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메를로-퐁티의 ‘살’ 이론에서 ‘두께’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되짚어본다. 이를 통해 ‘두께’의 잠재성과 가능성을 밝히고 우리의 실존과 맞물리는 세계의 ‘열림’과 ‘닫힘’을 새롭게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둔다. 열린 세계는 상호 교류하는 소통의 세계를 말하며, 닫힌 세계는 단절과 소통 불가능의 세계를 말한다. 우리는 언제나 두 세계를 겪으며 살아간다. 그런데 메를로-퐁티는 존재론적 ‘살’을 통해서 우리의 세계는 항상 ‘상호세계들’- ‘열림’의 세계임을 말한다. 이 점이 메를로-퐁티의 ‘살’ 개념을 재탐색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 본고는 세계가 두껍다고 깨달은 알베르 카뮈의 ‘부조리’의 감정과 우리의 실존이 가장 마지막에 부딪히는 벽인 칼 야스퍼스의 ‘한계상황’을 소통이 가능한 ‘상호세계’와 반대되는 ‘닫힘’의 세계로 제시한다. 이어서 메를로-퐁티의 전쟁에 대한 체험으로부터 도출된 사유의 결과인 논문 「2차 대전에 대하여」(1945)를 활용하여, 그가 ‘순수’ 존재에 집중한 이유에 다가간다. 또한 이와 같은 논증의 과정을 통해 반대항의 두 세계를 살의 구조를 매개하여 하나의 세계로 잇는 것을 시도하고 이를 통해 ‘살의 두께’와 ‘살의 관계’가 갖는 의미와 필요성을 밝힌다. 이로써 본고는 닫힌 세계와 열림의 세계는 우리의 지각하는 ‘살의 두께’가 잇는 하나의 세계임을 주장한다. 또한 이것이 메를로-퐁티가 ‘살’을 통해 알려주고자 한 것이며, 이 점에서 살 존재론이 의의가 있다고 주장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