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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세일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기독교학문연구회 신앙과 학문 신앙과 학문 제28권 제1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5 - 3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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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동체에 있는 사람이 ‘법’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보통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사회현실과 무언가를 하거나 하지 않아야 하는 부담으로 여긴다. 그러면 교회 공동체에 있는 그리스도인이 ‘법’ 을 좋지 않은 대상으로 바라보는지, 아니면 좋은 대상으로 바라보는지를 묻는다면, 그 대답은 사회 공동체에 있는 사람의 대답과 다르지 않을 것 같다. 현재 거의 모든 민법 교과서의 저자들은 권리주체로서 ‘비법인사단’을 설명하면서, ‘교회의 분열’에 대한 많은 법원의 판례를 소개한다. 이런 교회공동체의 판례 사안을 법의 눈으로 바라보면, 교회공동체는 법을 잘 지키는 공동체가 아니라고 여길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문제는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의 법에 대한 오해에서 나올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이 글은 이러한 문제가 어디에서 나오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현대 사회의 많은 법은 근대 사회를 표본으로 한 것이고, 표본의 근간을 합리성에 둔다. 그런데 현재 쓰고 있는 여러 법 제도는 성경의 법에 근거를 둔다. 현대의 법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근거한 것이다. 성경에서 법의 관점을 본다면,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말씀하신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에 대한 법,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에서 구해 내시고 주신 십계명과 모세를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법이 있다. 신약성경에서는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을 비판하시는 장면이 있고,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법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각을 제시한다. 교회 공동체에서 하나님의 법을 좋지 않게 보는 시각은 종교개혁자들의 영향 또는 종교개혁자들이 사고를 오해한 것에서 나왔다. 그러나 “오직 믿음으로”이라는 종교개혁의 구호도 하나님의 법과 대치되는 사고가 아니다. 하나님의 법과 은혜를 반대로 보는 시각은 성경 전체의 흐름을 놓치는 위험에 빠진다. 하나님의 법과 복음을 조화롭게 해석할 수 있다. 특히 법의 3중 구분에 따른 ‘도덕법’은 하나님의 성품에 관한 법으로서 우리에게 실천의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말씀이다. 이렇게 해석할 때, 사도행전 2:43-47의 초대 교회의 마음을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교회 공동체에서 하나님의 법을 올바로 바라보고, 삶의 실천으로 나아갈 때, 세상에 있는 여러 법도 하나님의 법의 시각으로 점검할 수 있다. 그렇게 나와 하나님, 나와 이웃, 나와 세상을 연결하고 주님이 부르신 그곳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는 실천의 힘을 얻는다. 따라서 교회 공동체에서 하나님의 성품인 도덕법을 이해하고 삶에 있어서 중요한 실천 덕목의 방향으로 삼을 때 하나님의 법의 관점에서 세상의 법을 확인할 수 있는 힘을 갖는다. 이렇게 하나님의 법을 이해하고 세상을 섬길 때, 여러 민법 교과서에 있는 비법인사단인 교회 분열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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