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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이오현 (전남대학교) 김철원 (전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저널정보
한국지역언론학회 언론과학연구 언론과학연구 제24권 제3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5 - 74 (7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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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세월호 참사 관련 뉴스의 생산과정에 대한 심층적인 기록과 이를 통한 세월호 보도 참사 발생의 배경과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뉴스 생산에 참여했던 기자들의 경험과 회고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특히 기존 연구들이 간과했던 지역의 시각에서 연구를 수행하여 세월호 보도 참사에 대한 이해를 다각화하고 확장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세월호 참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여 취재보도를 하였고 이후 10여 년간 세월호 참사 관련 뉴스를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생산한, 그렇기에 세월호 보도 참사의 중요한 참여자이자 목격자라고 할 수 있는 목포MBC 기자들을 연구참여자로 심층인터뷰하였다. 연구 결과, 목포MBC는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에 이미 언론사들의 전원구조 보도가 잘못된 것임을 확인하여 이를 여러 차례 서울MBC로 전달하였으나 서울MBC는 이를 묵살하였다. 서울MBC는 이후에도 목포MBC가 현장에서 취재하여 올린 단독보도 대부분을 보도하지 않았으며, 이 외에도 세월호 참사 취재보도에 있어서 무관심과 무의지로 일관하고 저널리즘의 차원에서 여러 가지 비정상적인 행태를 보였다. 이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서울MBC가 여러 오보들을 생산한 주요 원인이 되었고 그 배경에는 서울MBC 수뇌부 및 보도책임자들과 당시 정치권력과의 밀착 이외에도 서울MBC 구성원들의 목포MBC와 그 구성원들에 대한 불신과 무시가 핵심적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서울MBC의 지역MBC에 대한 불신과 무시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뉴스 생산과정에서 행해지는 불평등과 차별은 오래전부터 지속되어온 것이었지만, 목포MBC 구성원들은 세월호 참사 보도에 있어서는 예전과 같이 무력감이나 체념 속에만 빠져 있지 않고 목포MBC 채널을 통해 서울MBC와는 다른 시각으로 독자적 보도를 하였고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과 인터넷 시청자들로부터 인정과 지지를 받으며 서울MBC와는 다른 방송사로서 정체성을 획득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세월호 보도 참사 이후 우리 사회에서 무차별적으로 성행하는 ‘기레기 담론’이 지닌 한계와 위험성에 대한 성찰을 요구한다. 또한 지역에서 일어난 재난 보도에 있어서 ‘지역’이라는 변수, 특히 지역언론과 중앙언론 사이의 불평등한 관계와 차별이 큰 장애로 작동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아울러 지역에서 일어난 재난 보도에 있어서 지역언론의 중요성 그리고 지역언론과 중앙언론의 상호협조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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