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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지원구 (아산시)
저널정보
백제학회 백제학보 백제학보 제49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55 - 8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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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은 삼국사기 백제본기 온조왕조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확인되는 지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산은 백제가 마한을 영역화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특히 아산지역으로 비정되는 대두산성과 탕정성의 축성 그리고 아산지역에서의 전렵행위는 백제가 아산지역을 직접 지배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결국 백제의 아산진출은 온조왕조의 다른 기록과 함께 검토해 볼 때, 마한지역으로의 진출과 멸망이라는 기사와 연계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온조왕조의 기년을 그대로 수용하기는 어렵다. 이로 인하여 그동안 아산지역이 구체적으로 언제 백제로 영역화되었는지를 다양한 시각과 방법을 통해 조정하여 이해하였다. 문제는 이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기록이 없어 다소 방만하게 적용되었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산지역의 마한 물질자료가 언제 백제로 전환되었는지 그리고 백제의 산성이 언제 축성되었는지를 함께 검토하는 것이 가장 유효한 방법이다. 현재까지 조사된 아산지역의 발굴현황을 살펴보면 4세기 초반이 되어서야 백제의 유적과 유물이 간헐적으로 확인된다. 더욱이 최근에 새롭게 확인된 승계산성은 채집된 유물을 통해 볼 때 4세기 중반 정도에 초축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아산지역의 물질자료 양상을 보면 늦어도 4세기 초반 백제의 영향권에 편입되었다가 4세기 중반에 백제가 산성을 축성하면서 직접지배 형태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직접지배 형태로 전환하게 되면서 백제화는 매우 빠르게 가속화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까지 문헌사에서 검토된 아산진출의 시점 중 물질자료와 정합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은 4세기 초반인 비류왕대로 생각된다. 따라서 온조왕대의 아산지역의 축성과 전렵 사건은 비류왕대의 사실이 소급된 것으로 이해된다. 아울러 승계산성은 기록 속의 대두산성으로 비정될 수 있으며, 탕정성은 지금의 읍내동산성으로 추정된다. 대두산성과 탕정성은 표리관계로 아산지역을 분절하는 곡교천의 북부지역에 우선 진출하고 이후 곡교천의 남부지역으로 진출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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