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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진형 (강원고고문화연구원)
저널정보
백산학회 백산학보 백산학보 제128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65 - 100 (36page)
DOI
10.52557/tpsh.2024.12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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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岳’은 ‘높게 솟은 험준한 산들’을 뜻한다. 이러한 산악지형은 강원지역의 지형적 특징 중 하나이며, 그 산들에는 산성들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현재까지 축적된 강원지역의 산성자료 중 입보용 산악지역 성곽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고자 하며, 간략하게 그 특징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본고에서는 성곽은 고고학적 조사가 1차례 이상이라도 진행된 유적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그 유적은 속초 권금성, 인제 한계산성, 동해 두타산성, 춘천 삼악산성, 원주 영원산성, 영월 정양산성, 영월 태화산성 등 7개의 산성이다. 이 산성들의 공통된 특징은 험준한 자연지형(산악)을 이용하여 성벽을 축조하고, 자연절벽을 성벽으로 사용하여 외부로부터의 침입에 대해 방어하고자 하였다. 성벽은 계곡부를 둘러싸 수원 확보가용이하며, 난층쌓기하였다. 자연면을 그대로 사용하다보니 산성들의 평면형태는 일정하지(부정형) 않다. 더불어 산성의 면적은 넓게하여 내부의 생활면적을 최대한 확보하여 오랜시간 입보농성 할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산성들은 대부분 거란, 몽고 등과 연관된 역사적 사실을 가지고 있어 호국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공통점이 있다. 고고학적 조사를 통해 출토된 유물들 역시 이시기와대부분 부합된다. 강원지역 입보용 산악 산성의 축성에 대해 계획성이 부족하다는 연구가 있다. 그러나 전술한 산성들의 공통된 특징을 살펴보면 충분한 계획이 있었다고 판단된다. 더불어 험한 지형때문에 평소에는 읍치소의 관리만 이뤄지다가 전란이 일어나면 그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여겨진다. 문헌이나 고고학적 조사 등에서 강원지역 산악의 산성들은 대부분 입보농성을 목적으로 축성되었다고 판단된다. 산성들의 시기는 고려시대에 축조하여 조선시대까지 운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영월 정양산성의 외성은 삼국시대 축성된 내성에 덧붙여 성벽을 축조하고 조선시대까지 운영된 성곽이라는 차이점을 보이고 있을 뿐 다른 강원지역 산악지형에 있는 성곽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은유사하다. 우리나라의 산성들은 castle, fortress라는 뜻의 영어표현을 많이 쓴다. 본 글을 준비하면서 고려시대 험준한 산악지형에 위치한 대형의 성곽은 shelter(fortress)의 의미도 함께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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