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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은미 (경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26호
발행연도
2007.5
수록면
143 - 16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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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밀턴이 자신만의 고유한 신학적 서사시 혹은 기독교 서사시(Christian epic)의 정당성을 확보해 나가는 과정 속에 매개된 장르와 관련된 넓은 의미의 정치적이며 해석적인 특징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밀턴의 서사시는 고전 서사시를 모델로 하고 있지만 그 관례적 전통에 대한 단순한 모방이 아닌 더 복잡한 관계 속에서 씌여진 서사시이다. 그것은 르네상스 시대 장르에 있어 일종의 헤게모니 형식인 고전 서사시 전통의 전유와 협상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도전의 복잡한 양상을 띤다. 또한 밀턴이 왕정 복고이후에 정치적이고 이데올로기적인 목적을 위해서 오거스턴 신화를 활용하려는 왕당파의 시도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고전적인 전통을 전유하려는 당대의 문인, 특히 베르길리우스의 영웅적 양식을 차용한 드라이든과 경쟁관계에 있었다는 사실도 주목해 보아야한다. 필자는 여기서 기독교 서사시를 정당화하는 제반 과정을 『실낙원』에 나타난 장르의 정치학이라고 명명하였다. 이는 밀턴이 과거로부터 물려받은 두 개의 서사시 장르, 즉 고전 서사시와 헥사메론 서사시를 어떻게 변용하여 ‘주관적인 기독교의 서사시’ 혹은 ‘기독교적인 진실을 주관적으로 해석한 서사시‘로 만들어냈는지를 밝히는 과정이다. 『실낙원』에서 밀턴은 고전 서사시에서의 영웅적 가치와 헥사메론 서사시에서의 전통적인 기독교적 가치들을 반박한다. 그는 정신의 내면적 가치들을 강조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독교적인 서사시를 창출해냈으며, 신에 대한 이단적이고 아리안적인 해석을 통해 자신의 독창적인 해석을 추구하려고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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