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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30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7 - 4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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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印釋譜≫는 세조가 수양대군 시절에 지은 ≪釋譜詳節≫과 세종이 지은 ≪月印千江之曲≫의 合編으로, 세조 5년(1459)에 편찬되었다. ≪석보상절≫과 ≪月印千江之曲≫은 산문 문학과 운문 문학 각각의 위치에서 작품성을 갖추고 있지만, 이 두 작품이 조화를 이룸으로써 상층민과 기층민이 모두 향유할 수 있는 형태인 ≪월인석보≫를 생산할 수 있었다.≪월인석보≫는 표면적으로는 개인적 감회, 통치자의 敎化사업, 한글의 실용성과 가치 검토라는 의도에서 편찬되었지만, 이면적으로는 세종이 이루지 못한 개정 사업을 이루려는 세조의 효심과 조선의 불경을 만들고자 한 주체성, 세조 본인의 崇佛의식, 여말선초 서사시 양식의 계승과 완성이라는 의도를 품고 있다.특히, 이야기 ≪석보상절≫, 노래 ≪월인천강지곡≫을, 합편하여 ≪월인석보≫를 완성함으로써 여말선초 서사시 체재를 계승하고, 한국서사시의 특성을 갖춘 일련의 작품에 계보를 형성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여말선초 서사시는 운문과 산문의 조화를 통해 서사 대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하고, 객관적인 태도로, 집단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총체성 회복을 지향하는 특성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 운문과 산문의 결합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 것인지 명확하지 않았다. ≪월인석보≫는 체재 완성의 과정을 알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두 번째 의미가 있다. 운문과 산문의 조화는, 후대 다시 분할되어 서사시는 서사적 성격의 시가작품으로, 산문은 불교계 국문소설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월인석보≫가 문학사 전개에 일정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볼 수 있는 점에 세 번째 의미가 있다. 이런 까닭에 ≪월인석보≫에 대한 문학적 접근이 보다 충실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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