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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보선 (군산대)
저널정보
국어문학회 국어문학 國語文學 第59輯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223 - 25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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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지구시대다. 이와 더불어 한국도 다문화시대 혹은 다국적시대로 접어들게 되었고, 이에 맞춰 한국 사회에도 여러 새로운 이방인-이웃이 속속 도래하고 있는 중이다. 한국적인 것에 대한 동경과 기대를 품고 한국 사회에 이주한 이들에 대한 한국인들의 태도는 그러나 환대의 그것과는 거리가 멀다. 적대감과 오리엔탈리즘적인 편견으로 가득 차 있고 이러한 적대의식은 이방인-이웃들에 대한 인식론적이고 구조적인 폭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방인-이웃에 대한 전방위적인 차별과 폭력 문제는 한국 사회의 하루빨리 치유해야 할 또 다른 핵심적인 사회적 증상이라 할 수 있다.
이방인-이웃에 대한 차별과 폭력의 문제가 한국 사회의 핵심적인 증상으로 자리하면서 최근 한국문학 역시 이방인-이웃에 대한 차별 문제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구시대와 더불어 속속 우리 곁에 도래하고 있는 이방인-이웃 중 최근의 한국문학이 특히 주목하는 이방인-이웃은 탈북민과 동남아의 이주노동자와 국제결혼 이주여성이다. 이 두 이방인-이웃은 모두 한국 사회를 선망하고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옮겨온 이들이나 정작 한국에 와서는 누구보다도 비인간적인 적대와 편견에 시달리는 존재들인 까닭이다. 한국문학의 이 두 이방인에 대한 관심은 크게 두 가지 방향성을 보인다. 첫 번째 경향은 두 이방인에 대한 편견이 얼마나 폭력적인가를 재현하고 그 편견이 어디에서 기원하는가를 밝혀내는데 초점을 맞춘다. 『찔레꽃』(정도상), 『리나』(강영숙), 『파프리카』(서성란) 등으로 대표되는 이러한 경향의 작품들은 한국 사회의 이방인-이웃에 대한 적대감이 모든 인간을 걸어다니는 교환가치로 인식하는 물신화된 가치관과 한국인의 의식에 잠복된 오리엔탈리즘적 오만과 편견에 뿌리가 닿아 있음을 날카롭게 밝혀낸다. 또 하나의 방향은 이러한 부조리한 의식을 넘어설 수 있는 실재의 윤리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작품들인데, 『바리데기』(황석영), 『나마스테』(박범신) 등으로 대표되는 이들 작품은 환대의 윤리와 모성의 회복을 그 실재적 윤리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목차

1. 지구시대의 도래와 이방인-이웃의 출현
2. 국경을 여러 번 건넌 존재들 혹은 지구시대의 일말의 희망
3. 반성과 모성의 시간 ; 무조건적인 환대에 이르는 두 길
4. 이방인-이웃에 대한 무조건적인 환대와 그 의미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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