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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윤희 (한국성서대)
저널정보
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15집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325 - 346 (22page)
DOI
10.23908/JSPS.2016.12.11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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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수사학』 2권에 나타난 감정에 관한 정의(definition)가 가지는 역할과 양상에 관한 연구이다. 이러한 연구는 파토스적 설득의 실현 기반이 되는 감정의 인지성의 측면에서 진행되었다. 감정에 있어서의 인지주의는 감정을 감정으로 만드는 ‘본질적 요소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믿음(belief)이나 판단(judgement) 등의 사고적인 부분, 즉 인지적 요소로 답하는 것이다. 때문에 어떠한 사실에 대하여 가지게 되는 판단과 믿음이라는 사고의 영역은 느낌과 욕구보다 더 근본적이며, 판단과 믿음의 차이는 서로 다른 감정의 차이를 구별하는 기준이 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수사학』 2권에서 성격(ēthos), 감정(pathos), 논증(logos)을 통해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을 목표로 연설 상황에서 일으켜야 할 감정들을 분석하고 있다. 그의 분석은 인지주의적 입장을 피력하는 것에 초점을 두지는 않았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의 감정에 대한 정의(definition) 부분은 그의 인지주의적 입장을 2가지 양상으로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첫째는 원인 · 이유를 보여주는 양상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감정에 대한 정의에서 각 감정들이 일어나는 ‘원인 · 이유’를 명시하거나 유추 가능하도록 서술함으로써 각 감정들의 인지적 요소를 상정하고 있다. 둘째는 감정을 개별화하는 양상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는 감정의 ‘본질’을 규정함으로써 감정들 사이의 차이를 드러내고, 각 감정들을 개별화하게 된다. 결국 그의 정의는 감정의 인지성을 바탕으로 현대 연구자들이 문제시되는 감정의 본질을 검토하며, 각 감정들을 개별화하도록 하는 기초가 되었다. 결론적으로 감정에 대한 정의는 원인 · 이유를 보여주며, 감정을 개별화하는 2가지 양상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인지주의적 견해를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감정의 인지성이란 무엇인가?
3.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과적 정의
4. 정의를 통한 감정의 개별화
5. 나가는 말 :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의 양상과 역할은 무엇인가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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