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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대식 (경인교육대학교)
저널정보
교육비평 교육비평 교육비평 제45호
발행연도
2020.5
수록면
58 - 81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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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2018년과 2019년 진행된 교원 양성 교육과정 중 교직과정 개편에 대해 비판적으로 고찰하였다. 이 개편 논의는 교육의 본질과 역할, 이론과 실천의 관계, 교사의 정체성과 역할 문제, 업무 중심 교직문화 등 다양한 쟁점들이 함축되어 있었다. 필자는 개편 논의가 의미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 다양한 쟁점들에 대한 성찰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직과정 개편 논의가 갖는 문제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현재까지의 개편 논의는 교육을 바라보는 시각이 교육 본위적 시각이 아니라 산업계의 시각에 경도되어 있었다. 4차 산업혁명시대라는 이름으로 산업계의 시각을 그대로 교육 현장에 수용하는 듯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는 이론과 실천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현장성 강화라는 교직과정 개편 방향은 이론을 효용론적 시각에서만 바라봄으로써, 이론이 갖는 의미나 가치를 경시하고 있다. 세 번째는 교직 과정 개편의 목표와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교직 과정 개편이 전문적 교사를 지향하면서, 그 세부 내용은 교사들에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전수에 중점을 둔다. 이런 기능 전수 교육 위주로 교직 과정을 구성하는 경우 과연 교직 현장에서 전문가로서 책임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네 번째는 교사 양성 기관과 교원 연수, 교직사회의 역할 분화를 간과한 것이다. 교대와 사대 등 교원 양성 기관에서 4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경력 교사와 비슷한 수준의 교사로 성장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교사 양성 기관 프로그램과, 교원 연수 프로그램, 학교 내 전문적 학습공동체 등이 각기 역할 분담을 하는 방법도 도입하면 좋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교직 과정 개편이 진정한 교육의 질 제고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교직 문화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 교대, 사대 등에서 우수한 교사를 길러내도, 현장에서 이들이 잘 가르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목차

요약
1. 서론
2. 교원양성 교육과정 개편 논의의 방향
3. 교사 양성 기관 교육과정 개편 논의의 문제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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