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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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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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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89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97 - 11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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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파르메니데스』는 내용상 초․중기 이데아론의 비판으로 구성된 1부와 이데아론을 구제하기 위한 연습으로 제시되는 ‘하나’에 대한 변증법적 탐구로 구성된 2부로 나뉜다. 그로 인해 본 대화편은 많은 학자들에 의해 서로 이질적인 플라톤의 초․중기 이데아론과 후기 이데아론을 이어주는 과도기적 성격을 띤 대화편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파르메니데스』 2부에 등장하는 ‘하나’에 대한 변증법적 탐구가 단순히 논리적 연쇄만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이 과도기적 성격이 갖는 의미는 아직까지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그래서 본 연구는 ‘하나’와 ‘이데아’의 관계와 의미를 규명하기 위해 『파르메니데스』 2부에 등장하는 ‘순간’ 논변을 중심으로 탐구한다. ‘순간 논변’은 시간 안에서의 존재 즉 ‘존재하는 하나’에 대한 변화를 탐구주제로 삼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의 근거가 바로 시간 안에 존재하지 못하는 ‘순간’ 안에 놓여있다고 플라톤은 이야기한다. 왜냐하면 변화 이전의 시간과 변화 이후의 시간은 각각 변화와 관계없는 자신의 본래적 상태로 머물러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입장은 결국 순간을 시간 안에 놓을 수 없는 시간의 초월자로 규정하게 만들며, 이러한 규정을 통해 순간은 자신의 존재성과 규정성마저 거부하게 되는 길로 나아간다. 시간의 초월자로서 순간은 시간 속 존재들을 초월해 존재하며 그들의 변화 근거로 작용한다. 그리고 플라톤에게 이러한 초월적 근거는 언제나 이데아이다. 그리하여 ‘순간에서의 하나’는 시간 속 가변적 존재의 근거인 초월적 이데아이다. 하지만 이러한 이데아의 초월성은 규정성을 거부하게 되고, 이러한 이데아의 초월성과 그에 대한 인식의 한계는 플라톤의 후기 이데아론에 대한 초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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