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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현대문학의 연구 제70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7 - 4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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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년대 후반 이후, 한국문학연구에서 ‘문학사’는 전반적으로 갱신의 주제라기보다는 비판과 해체의 대상이었다. 이러한 흐름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것은, 한국 사회에서 새로운 형태의 정치적·사회운동적 주체가 출현하면서부터였다. 최근에는 촛불봉기와 페미니즘 등의 새로운 사회운동이 활성화되고 다양한 정치적 주체성이 형성되면서, 그러한 주체성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문학사’ 쓰기가 요청되고 있다. 20여 년간 비판의 대상이 되어온 근대문학사의 내용과 구도가 완성된 것은 1987년 민주화 운동 이후였다. 이러한 맥락에 착목하여, 본 논문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전개된 문학사를 둘러싼 흐름과 논쟁을 크게 세 국면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형성된 의미들을 문학사적 맥락에서 고찰하였다. 첫 번째 국면은 민주화 이후 해금(解禁)조치를 통해 민족문학과 리얼리즘을 지향점으로 설정한 한국근대문학사가 온전히 완성된 시기였다. 하지만 현실사회주의의 몰락과 탈근대 담론을 통해 근대문학사는 완성과 동시에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두 번째 국면은 탈민족·탈근대 담론의 한국의 지식문화를 지배하는 경향 속에서 근대문학사 서술에 대한 비판이 전면적으로 이루어진 시기이다. 이 무렵 문학사는 전적으로 해체의 대상이었다. 세 번째 국면은 근대적 민족을 넘어서는 새로운 정치적 주체성이 출현하는 가운데, 문화연구에 기반을 둔 새로운 문학 연구를 방법론으로 삼아, 문학사에 대한 비판과 해체를 넘어 재구성을 시도한 시기이다. 본 논문은 지난 30여 년간의 문학사를 둘러싼 모색이 지닌 성과와 한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가운데, 오늘날 새로운 문학사 쓰기의 조건들과 그 가능성을 소박하게나마 가늠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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