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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영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과학기술학회 과학기술학연구 科學技術學硏究 第20卷 第2號 (通卷 第42號)
발행연도
2020.7
수록면
53 - 91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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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최근 한국사회의 담론에 깊이 자리 잡은 포스트휴머니즘을 진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포스트휴먼 세계에 대한 반응은 한편으로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자율자동차, 알파고 등 새로운 과학기술사회에 대한 열광을, 다른 한편으로 인류세의 도래, 생명의 자본화, 무인살상로봇 등이 보여준 충격과 파국을 포함한다. 한 마디로 포스트휴먼 세계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조울증이다. 포스트휴먼 조울증은 정신분석학적 진단이라기보다는 사회적 담론의 욕망과 무의식에 대한 해석이다. 이 논문은 우선 포스트휴머니즘 담론을 간략하게 파악하고 포스트휴먼의 세 가지 방식, 곧 동물-되기, 지구-되기, 기계-되기를 논의한다. 그런 다음 4차 산업혁명과 트랜스휴머니즘에 대한 반응을 포스트휴먼 세계에 대한 대표적인 조증으로 분석하고 인류세의 파국주의를 대표적인 울증으로 진단한다. 4차 산업혁명이 경제성장과 인간초월을 노래하는 포스트휴먼 복음(복된 소식)이라면 인류세는 지구파멸을 예언하는 포스트휴먼의 요한 묵시록이다. 이 글은 포스트휴머니즘의 롤러코스터로 인한 조울증이 과학기술, 행위자, 자본주의에 대한 전체화의 경향성과 과잉결정론 때문에 발생한다고 진단한다. 조증으로서의 4차 혁명과 울증으로서의 인류세는 헤게모니적 이론화로 인해 거울 이미지가 된다. 곧 포스트휴먼 조울증은 4차 산업혁명의 유토피아와 인류세의 디스토피아 사이를 오간다. 끝으로 이 논문은 대안적으로 ʻ천천히 이론하고 실천하기ʼ를 제시하고 포스트휴머니즘이 어떻게 유토피아 없는 사상-되기의 실험이 될 수 있는지를 모색한다.

목차

1. 포스트휴먼 세계를 이해하기: 포스트휴머니즘, 신유물론, 인류세
2. 포스트휴먼의 세 가지 방식: 동물-되기, 지구-되기, 기계-되기
3. 포스트휴먼 조증: 4차 산업혁명
4. 포스트휴먼 울증: 인류세
5. 포스트휴머니즘의 전체화 경향성과 과잉결정론
6. 천천히 이론하고 실천하기 또는 유토피아 없는 사상-되기의 실험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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