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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은철 (총신대학교)
저널정보
역사와교육학회 역사와교육 역사와교육 제30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51 - 18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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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교과서 현대 단원 서술의 기점은 1945년 8월 15일 광복이다. 광복 이후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역사적인 사건들이 ‘현대사’의 시간적 범주에 들어간다. 현대사 연구는 1980년대 이후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현대사 교육은 2000년대 들어와 역사교과서의 발행이 검정체제가 되고 고등학교에서 『한국근현대사』가 역사 과목으로 신설되면서 본격화되었다. 현대사 교육이 강조되고 확대되면서 한편으로 현대사를 기술한 역사교과서의 현대 단원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진영 간 타협할 수 없는 사회적인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한국의 역사교과서 현대사 단원은 크게 ‘정치사 중심의 시대사’와 ‘북한과 통일’, ‘동아시아 갈등과 협력’이라는 3가지 주제로 기술되어 있다. ‘정치사 중심의 시대사’ 주제와 관련한 역사교과서 서술에서는 이분법적 선악 구도의 서술과 민족 또는 국가 중심의 서술이 문제이고 현대사 서술의 하한 설정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북한과 통일’ 주제에서는 북한에 대해서는 객관적 서술과 가치 판단이 공존하는 이중적 서술을 지적할 수 있으며, 통일문제와 관련해서는 지나치게 경제 중심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마지막으로 ‘동아시아 갈등과 협력’ 주제에서는 한중일이 상대방을 부정적으로 서술하는 한편 동아시아의 연결성은 빈약하게 서술하는 문제를 찾을 수 있다. 이러한 한국 역사교과서의 현대사 서술 문제점을 통해 이분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각에서 역사교과서가 서술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민족이나 국가 중심의 서술에서 벗어나 역사적 주체로서 시민이 강조되어야 한다는 점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무엇보다 현대사 서술과 관련한 논쟁과 대립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역사교과서 논쟁이 정치적 논쟁이 아니라 역사전문가가 주도하는 학문적 논쟁이 되어야 한다. 근본적으로는 역사교육의 패러다임이 'teaching history'에서 'doing history'로 전환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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