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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나종갑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법학원 저스티스 저스티스 통권 제203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105 - 143 (39page)
DOI
10.29305/tj.2024.8.20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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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법칙 등을 이용한 구체적인 아이디어의 착상은 인간의 자율성에 의한 정신작용이므로 칸트 철학에 있어서 인간의 주관적 자유의지는 재산권 형성의 기초가 된다. 배타적인 권리취득의 정당성은 인간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해 필요하지만, 기존의 타인의 자유를 침해함이 없이 새롭게 창작하여야 한다. 즉 타인을 해함이 없어야 한다. 거기에 우리가 지적재산권법으로 부르는 법에서 창작성을 요구하는 것의 합리적 근거가 존재한다 : 예를 들어, 저작권법에서 창작성, 특허법에서 신규성, 그리고 상표법에서 식별력이다.
칸트 철학은 인간의 개성을 본질적 토대로 하므로 개성의 표현은 자율적 인간의 내면의 표현이 된다. 인격적 속성을 가질 수 밖에 없고, 칸트는 왕과 그 신하들의 사상통제로부터 자유로운 내면의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고, 그 표현의 대중에 대한 소통을 보호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칸트의 철학은 저작인격권에 대하여 강한 정당성을 부여한다.
그러나 칸트의 철학은 특허권의 정당성에 대하여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다. 칸트의 재산권 철학에서, 현실의 물리적 점유를 바탕으로 경험적 점유하는 뿐만 아니라 관념적 점유를 바탕으로 하는 선험적 점유도 재산권의 정당성을 제공한다. 그리하여 아이디어를 이용한 창작은 물리적 점유에 의하여 자신의 소유의사를 외부에 표출하는 것이 없더라도 관념적으로 이를 자신의 공간과 시간을 통하여 통제와 관리를 함으로써 소유할 수 있다. 나아가 사회계약설은 계약에 의해 재산권 설정을 정당화 하고, 칸트도 계약에 의한 재산권 설정을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물리적 점유와 배타성을 가질 수 없는 아이디어도 쌍무적 계약에 의하여 일정시간 동안 사유화 할 수 있고, 그 기간이 지나면 공유(the public domain)에 놓이도록 할 수 있다. 따라서 특허권도 칸트의 철학에 의해 뒷받침된다.

목차

논문요지
I. 서론
Ⅱ. 발명 개념의 역사철학적 고찰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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